터파기 하는 데 뻘이 나온다면

베라하우스 0 38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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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는 최근 건축 열기가 매우 뜨거운 곳 중 하나입니다. 

아파트는 물론, 단독주택들도 속속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죠. 

시원한 바닷바람과 신도시의 쾌적함이 새 집을 짓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듯 합니다만, 많은 건축주들이 터파기를 시작하면서부터 난관에 봉착하곤 합니다.

바로 질퍽한 땅 때문입니다. 바다와 인접한 지역으로 매립을 통해 형성된 택지인 까닭에 조금만 파내려가도 질퍽한 검은 땅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. 

이러한 대지 여건은 별도의 보강공사를 요하게 됩니다. 예전에는 10~15m 정도 길이의 H빔이나 콘크리트 기둥을 박아 넣고 기초면을 연결시키는 파일공법을 주로 사용했는데 목조주택 같은 경량구조물의 경우 보다 저렴하게 지내력을 확보할 수 있는 팽이기초라는 방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. 팽이기초는 말 그대로 팽이모양의 거푸집을 철근으로 연결하고 콘크리트를 부어 바닥을 형성하는 공법을 말합니다. 다른 보강 방식에 비해 작업도 간단하고 비용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어 연약지반 보강용으로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. 

쉽고 간편한 방법이지만 역시나 지켜야할 것들은 존재합니다. 팽이기초 적용에 있어 체크해야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.


배수처리를 철저히 하고 잠석채움 시 터파기면을 반드시 건조시켜야 합니다. 그렇지 않을 경우 잡석다짐이 되지 않고 스펀지 현상을 초래해 결국 다시 치환해야하는 작업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.  채움용 골재의 입도 선정에 신경써야 합니다. 바이브레이터 다짐 작업시 작은 골재들이 바닥으로 흐르면서 곩은 골재만 표면에 남을 수 있습니다. 양측 측구부와 중앙부 다짐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. 팽이가 없는 부분을 중심으로요. 팽이 기초 고정철근의 용접 간격을 확인해야 하며 레벨 측량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. 이 밖에 팽이 거푸집 현장 반입 시에는 포게져 있는 관계로 상태 확인이 어려우므로 시공 과정에서 수시로 체크하여 불량자재를 반출하는 것도 품질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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